StarUML은 UML을 그리는 도구다.
한 10년 전에는 상용으로 판매됐던 도구인데, 현재는 무료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전환됐다. 비싸기로 유명한 Rational Rose를 비롯해서 여러개의 UML 도구를 써봤는데, StarUML이 최고였다. UML이 필요하다면 고민하지 말고 가져다 쓸 것을 권한다. 중요하진 않지만, 자랑스럽게도 우리나라에서 만든 툴이다. 그래서 '한국어'로 된 매뉴얼이 존재한다 (이건 중요하다).
http://staruml.sourceforge.net/ko/index.php
웹킷을 엔진으로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어찌 작성해야 하는지 분석하려면, XP WebKit 프로젝트에 포함된 WinLauncher를 이용해야 한다. 이를 이용하는데도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에 관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1. Isolated COM Component
WinLauncher는 WebKit.dll 에 COM 콤포넌트 형태로 포함된 다양한 WebKit 모듈들을 호출해가며 동작한다. 내 개발 머신에는 사파리 브라우저가 깔려있고, 사파리 폴더에 WebKit.dll 이 존재한다. 근데, WinLauncher.exe가 실행될 때 사파리 폴더에 존재하는 WebKit.dll 이 아니라, WinLauncher.exe 와 같은 폴더에 있는 WebKit.dll 을 로드하는게 너무 신기했다. 이건 COM DLL인데 말야. 레지스트리에는 분명 사파리 폴더에 있는 WebKit.dll path가 등록되어 있는데? 어찌된거지?
XP 이상의 윈도에서는 어플리케이션 빌드시 manifest 파일을 통해 로드될 COM DLL의 path를 지정할 수 있다고 한다. 이걸 isolated component 라고(맞나?) 부른다고 한다. 그래... 내가 윈도에 관한 공부를 게을리했다. 반성한다.
2. WinLauncher.exe 실행 팁
(http://aautar.digital-radiation.com/blog/?p=98)
2.1. request->initWithURL() 타임아웃 설정
이젠 웹킷을 철저히 뜯어볼테다 결심하고 WinLauncher를 실행시켰다. 근데, WinLauncher.exe에서 네트웍이 안된다. http://naver.com 등에 접근할 수 없다. 아... WinLauncher는 샘플 코드라 네트웍 코드가 존재하지 않는가보다 하고 의심했다. 근데, 그게 아니었다. http://aautar.digital-radiation.com/blog/?p=98 글을 찾으니 답이 있었다. WebKit 메소드를 호출할때, 타임 아웃 설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WinLauncher 소스의 loadURL() 함수에서 request->initWithURL()를 호출할 때 인자를 다음처럼 설정해줘야 한다.
그리고, WinLauncher.exe를 정상적으로 실행시키기 위해서는 사파리 폴더에서 SafariTheme.resources 폴더를 통째로 복사해와야 한다고 한다. 이거 무지하게 결정적인 정보다. 다른 것들은 어찌어찌 고생하면 해결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이건 해결 못했을 것 같다.
이런 정보가 존재하는 인터넷이 너무 고맙다. 이런 정보를 아낌 없이 공개하는 개발자들도 고맙고... 인터넷과 구글이 없었다면 개발을 어찌했을까...
WinLauncher 실행이미지를 첨부한다. 에디트 콘트롤에 URL을 입력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한다.
Qt-WebKit을 Windows Mobile 6.1 단말기에 올렸다.
"자, 이젠 빠른 성능과 아름다운 페이지를 보여줘." 하는 마음으로 실행시켰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실망이다. 아직 모자란 점이 많다. 이건 WebKit의 문제라기 보다는 Qt-WebKit의 문제다. 포팅이 불충분하다. 적어도 Windows Mobile에서는 그렇다.
1. 우선 네트웍에 관한 처리가 미흡하다.
스스로 단말의 네트웍 연결을 초기화시키지 못한다. 백그라운드로 Windows Mobile의 Internet Explorer를 실행시켜서 네트웍을 잡고 실행시키면 그나마 조금 상태가 나아진다. 하지만 한 화면을 구성하는 모든 document 들을 네트웍을 통해 다운로드하지 못한다. 화면 상태로 미루어 추정하자면, base HTML document만 다운로드해서 보여주는 것 같다.
2. 속도가 미흡하다.
난 빠른 속도를 기대했다. 적어도 Mobile IE보다는 빠른 속도를 기대했다. 그런데 체감 속도가 IE에 비해 대등하거나 느리다. 이건 Qt 레이어의 오버헤드 때문일 것 같다.
오른쪽은 Qt WebKit을 실행시키면 처음 뜨는 디폴트 홈페이지. 내가 만들어서 로컬 파일 시스템에 복사한 index.html 파일이다. 왼쪽은 BBC 뉴스 모바일 페이지. HTML만 처리하고, 이후 이미지 파일들을 읽어 들이지 못했다. Qt WebKit의 네트웍 처리가 불충분한 것 같다.
왼쪽 화면을 보면, "링크를 다른 창에서 열기" 컨텍스트 메뉴를 볼 수 있다. HTML 링크에 대고 롱클릭을 하면 뜨는 메뉴다. 웹킷 윈도를 하나 더 만들 수 있다. 이건 감동... 오른쪽 화면은 한글이 깨져보인다. 한글 폰트 처리에 문제가 있다.
완벽한 솔루션이 없어야, 프로그래머가 밥을 먹고 살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웹킷이 또 기회를 주는구나...
이제 웹킷 자체를 분석해볼 참이다.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댓글이나 트랙백 등으로 알려주면 좋겠다. 오손도손 사이 좋게 개발할 사람들을 찾는다.
Windows Mobile 단말기가 하나 있다. 이놈 위에 웹킷을 올려보고 싶었다. 이리저리 찾던 중에, Qt WebKit 브라우저가 눈에 들어왔다. 다시 말하지만, 웹킷은 브라우저 엔진일뿐 브라우저가 아니다. 이놈을 브라우저로 동작하게 만들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Qt WebKit 프로젝트가 바로 그런 노력을 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마침 "한.글.로.된." 좋은 블로그 글을 찾아 편안한 마음으로 시도해볼 수 있었다. 자기가 겪은 경험을 글로 정리해서 공개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http://www.korone.net/bbs/board.php?bo_table=qt_lecture&wr_id=465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뭔가 넘기 힘든 고개들이 있었다. 그런 고개들이 있어야 성공했을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나 다음 개발자들은 그런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기를 기도하며 몇가지 경험을 정리한다.
처음에는 Cygwin 콘솔창을 열고 작업 했는데, 뭔가 잘 안됐다. 다음의 웹 페이지를 보고 원인을 알게 됐다. Qt WebKit을 Cygwin서 빌드하는 것은 원래 아직 안되는 것이었다 (2008.11.13. 현재). 그래서 WinXP 32bit의 커맨드 콘솔(cmd.exe)에서 작업했다. 커맨드 콘솔에서 작업하려면, 몇가지 GnuWin32 도구들을 설치해줘야 한다. 아래 "빌드 환경" 파트에 관련 내용을 정리했다.
http://trac.webkit.org/wiki/BuildingQtOnWindows
그리고, 빌드할 때 Qt WebKit 소스가 있는 드라이브의 루트 아래에 tmp 폴더를 만들어줘야 한다. 별거 아닌데, 이것 때문에 조금 고생했다.
빌드 환경
- WinXP 32bit
- Qt-wince를 다운로드 받아 빌드 완료한 상태 (참조 URL)
- Qt-WebKit 소스를 다운로드 받은 상태 (E:\Work\QtWebKit에 소스를 다운로드 함)
- 빌드를 위해 필요한 perl 및 GnuWin32 툴들을 설치한 상태 (참조 URL)
빌드 시퀀스
E:\Work\QtWebKit\webkit> mkdir \tmp
E:\Work\QtWebKit\webkit> mkdir WebKitBuild\Release
E:\Work\QtWebKit\webkit> perl WebKitTools\Scripts\build-webkit
... 성공 !!!
이상이다.
이렇게 빌드한 바이너리를 Windows Mobile 6.1 단말기에 올리고 테스트해보고 있다. 실행화면과 사용 소감은 다음에 올릴 예정이다.
Windows Mobile에 Qt를 포팅하는 방법에 관한 아주 멋진 글을 찾았다. 블로그 기사가 일러주는 대로만 작업하면 거의 한방에 Qt 포팅이 끝난다. 존경 받아 마땅한 개발자다.
http://punbear.tistory.com/tag/Wince
나는 PDA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다. Windows Mobile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PDA에 심어 실행시키는 절차가 낯설었다. 위에 소개한 블로그 기사 말미에 샘플 어플리케이션 실행에 관해 약간 덧붙이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Qt Example 실행하기
1. 샘플 선정
VS 2005로 $(solution_root)\examples\examples.sln 을 로드하면 수십개의 Qt 샘플 프로젝트들이 로드된다. 이중 pixelator 프로젝트가 남들에게 보여주기 괜찮았다. 이 프로젝트를 StartUp Project로 선택한다.
<<그림- StartUp Project 선택하기>>
2. 에뮬에서 실행하기
실행 타겟으로 Windows Mobile 6 Classic Emulator를 선택한다.
<<그림- 에뮬레이터 선택하기>>
3. 실행하기
실행 메뉴를 선택하면, Windows Mobile 에뮬레이터가 실행된다. 한참 기다리면 piexelator 어플이 실행된다.
<<그림- 실행하기>>
<<그림- pixelator 샘플 프로그램>>
4. 단말에서 실행하기
ActiveSync로 단말에 Qt DLL 들과 실행할 샘플 어플리케이션(pixelator.exe)을 같은 폴더에 복사하고, 단말의 프로그램 매니저로 이를 실행시키면 된다. 이때 C:\Program Files\Microsoft Visual Studio 8\VC\ce\Dll\armv4i 폴더에 있는 msvcr80.dll 도 함께 단말에 복사시켜줘야 한다.
복사해야할 파일 목록은 다음과 같다.
$(solution_root)\lib 폴더에 있는 다음 파일들.
이 파일들은 Qt 빌드 결과물들이다.
QtCore4.dll
QtDesigner4.dll
QtDesignerComponents4.dll
QtGui4.dll
QtNetwork4.dll
QtScript4.dll
QtSql4.dll
QtSvg4.dll
QtTest4.dll
QtXml4.dll
VS2005의 run-time library DLL 파일.
C:\Program Files\Microsoft Visual Studio 8\VC\ce\Dll\armv4i 폴더에 있다.
msvcr80.dll
샘플 어플리케이션 파일.
$(solution_root)\examples\itemviews\pixelator\release 폴더에 있다.
pixelator.exe
이상이다. 댓글과 트랙백 많이 환영한다. 한글로 된 개발 문서가 넘쳐나는 세상이 빨리 와야 한다.